모든 전자제품 단말기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이른바 '만능충전기(Universal recharger)'가 등장했다.
씨넷은 1일(현지시간) 일렉트로허브사가 내년 1월5일 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2011)에서 공개할 새로운 만능 무선충전기를 소개했다.
그동안 최신 기술인 전자제품용 무선충전기는 항상 충전기시장의 주제가 되어 왔지만 예전에 등장한 '파워매트'나 '만능 무선 충전기스탠드'로 무선충전을 하려면 단말기가 무선충전기 표준에 맞춰줘야만 했었다.
즉, 충전기제작사 표준에 맞춰지지 않은 대다수 전자제품은 이 무선 충전기를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일렉트로허브는 무선충전기에 맞춰 전자제품이 제작해야 하는 파워매트와 달리 전자제품 단말기에 특별한 케이스를 부착해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일렉트로허브는 이를 위해 AA 및 AAA 크기의 자체 충전배터리를 제공한다.
아직 일렉트로허브 제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이 새로운 충전기(Charging Station)는 예전에 등장한 충전기인 파워매트의 충전방식과 같다.
이 만능 충전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단말기에 들어있던 배터리를 일렉트로허브사의 배터리로 교환해 일렉트로허브위에 놓고 충전하면 된다. 일렉트로허브충전대의 면적은 24.4.x15.5x2cm로서 312그램에 불과하며 한번에 6개 단말기까지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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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배터리를 바꿔줄 수 없는 단말기도 있다. 이 경우 단말기 사용자는 파워매트의 경우처럼 단말기 내부의 베터리를 허브 충전용 배터리로 전환시켜 주는 보호케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일렉트로허브는 내년 1분기중에 일반인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39달러다. 여기에는 한세트의 일렉트로허브 배터리가 포함된다. 추가 배터리 한세트 구입가격은 일반 충전용 배터리와 같은 1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