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환경재단과 기부콘서트 진행

일반입력 :2010/12/01 14:11

이장혁 기자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www.wemakeprice.com, 이하 위메프)은 환경재단(대표 최열)이 주최하는 ‘콘서트 350’의 티켓을 12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50% 할인된 가격에 10%의 기부금을 더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티켓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공연 티켓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환경 관련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자연스럽고 즐거운 기부 문화’에 동참하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위메프측은 이번 환경 콘서트 관련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소비자 기부 금액과 동일한 매칭그랜트로 환경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렇게 모아진 콘서트 수익금은 기후변화방지활동과 2012년 제 18차 당사국총회(COP18) 한국 유치를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컵 응원 후 버려지는 붉은 티셔츠를 제3세계 구호물품으로 보내는 ‘티셔츠의 기적’ 캠페인을 주도하여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위메프 김도형 브랜드 실장은 “최근 업계 경쟁이 과열되면서 지나친 소비 조장, 소비자 피해 사례 등 소셜 커머스의 부작용들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소셜(Social)이 함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공익적인 활동과 새로운 문화들을 만들어나가는 데 위메프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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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콘서트 350’은 방송인 김제동과 소설가 이외수가 사회를 맡고, YB(윤도현 밴드), 양희은, 강산에, 노브레인, 안치환 등 국내 대표 라이브 뮤지션이 함께 한다. 현재 390ppm인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지 않는 농도인 350ppm으로 줄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오는 5~6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관련 사항은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 홈페이지 혹은 나무인터넷(02-3452-12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