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V·12V겸용 '와일드카드' 보조배터리 나왔다

일반입력 :2010/12/01 09:03    수정: 2010/12/01 10:22

이장혁 기자

아이패드 개통이 시작됐다. 아이패드 역시 보조배터리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 아이패드 배터리 사용시간은 애플측 발표를 기준으로 10시간 정도다. 하지만 배터리 내장 방식인 탓에 아이폰처럼 보조배터리가 필요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아이패드 개통시점에 맞춰 '아이워크8200'이라는 만능 보조배터리가 나왔다. 이 제품은 보조배터리로서 꽤 의미가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5V)는 물론 내비게이션, PMP, 블랙박스 등 12V급 제품까지 충전하는 '와일드카드'다.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PMP로도 쓸 수 있게 해준다. 넷북까지 연결해서 쓴다고 하니 매머드급이다.

용량은 8200mAh, 리튬폴리머 재질이다. 아이폰4는 3.5회, 아이패드는 약 1회 충전할 수 있다.

대용량이지만 호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슬림한 사이즈다. 애플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한 제품이다. 배터리 셀과 기판에 각각 2중으로 보호기능을 넣어 과열, 과충전 등 문제를 해결했다. 사용설명서가 없더라도 쓸 만큼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쉽고 직관적이다.

또 8가지 젠더가 딸려나오므로 젠더 고민을 덜었다. 상품가격은 12만 8천원. SHOOP에서 출시 기념으로 9만9천원에 200대 한정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