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의 국내 최대 게임 포털 한게임은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가 개발한 차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서버 부하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기존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와 새롭게 테스터로 뽑한 이용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버 부하와 더욱 새로워진 ‘테라’의 콘텐츠를 집중 점검한다.
테스터들은 지난 지스타를 통해 플레이 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된 포포리 연합의 여성종족 ‘엘린’을 포함 총 6개 종족, 8개 클래스가 공개된다. 또한 스킬의 효과를 개인별로 차별화할 수 있는 문장시스템, 신규 스킬, 연속공격기 등 3차 비공개 테스트 이후 새로워진 게임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정욱 한게임 대표 대행은 “테라가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대규모 게이머들의 플레이에 따른 서버의 한계를 테스트하고 개선된 콘텐츠에 대한 최종 점검을 위해 이번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한게임은 그동안 테라를 기다려 온 많은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완성도를 높여 올 겨울 내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라’는 지난 18일부터 21일 부산에서 개최된 ‘지스타 2010’에 출품, 관람객들에게 더욱 새로워진 ‘테라’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