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테크가 소지섭을 모델로 스마트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KT테크(대표 김기철)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스마트폰 ‘테이크(TAKE)’를 22일 런칭한다고 밝혔다.
KT테크 측은 “테이크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고객의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은 선도하겠다는 의지”라며 “첫 스마트폰으로 브랜드명과 동일한 펫네임의 EV-S100(TAKE)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폰은 외부 디자인과 함께 안드로이드의 수많은 기능을 간결하게 풀어낸 내부 이용자 환경(GUI)이 돋보이는 스마트폰이라고 KT테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사진, 동영상, 음악파일을 썸네일로 보여주는 ‘미디어월’, 방송된 화면을 보고 채널을 선택할 수 있는 ‘탈렌트 DMB’,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잠금·해제하는 ‘락 스크린’, SNS·이메일·블로그·블루투스와 공유가 가능한 메모장 ‘프리 보드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웹에 접속하거나 컴퓨터에 데이터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와이파이를 통해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수시로 웹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테이크는 안드로이드 2.2버전 프로요, 1GHz CPU, 3.8인치 와이드 LCD, 내장 2GB와 외장 8GB를 포함한 10GB 메모리, 1,580mAh 배터리 용량을 지녔다.
또한 KT의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기본 20GB에 20GB를 추가해 총 40GB가 제공된다.
KT테크의 첫 스마트폰인 테이크는 블랙·화이트·핑크 3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80만원대 초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