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서울 강서구 방원중학교에서 ‘IPTV 교실’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강서구청·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와 협약식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의 IPTV 교실은 학교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교실에 디지털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멀티미디어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IPTV 교실은 기존 IPTV 공부방이 지역아동센터에만 설치된 데 반해, 학교에 직접 설치돼 공교육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방원중학교의 IPTV 교실 설치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학습콘텐츠와 IPTV셋톱박스 역할을 하는 USB 5대를 제공한다. 또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LCD TV 42인치 2대, 강서구청은 시범사업과 사업의 확산을 추진키로 했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IPTV 교실이 방과후교실의 목적인 공교육활성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11년까지 IPTV 교실을 강서구 21개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