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0' 3일 동안 18만명 운집…해운대 들썩

일반입력 :2010/11/20 18:19    수정: 2010/11/22 11:34

특별취재팀

<부산=특별취재팀> 18일 개막 이후 3일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2010’이 20일 하루 동안 8만9천명 집계에 성공했다.

이는 작년 8만2천명보다 약 7천명이 늘어난 수치이며, 3일 동안 총 18만9천757명을 집계 시켰다. 주최 측은 학생들이 쉬는 ‘놀토’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수치를 넘었다는 점에 크게 안도하는 눈치다.

20일 ‘지스타2010’에서는 ‘슈퍼스타K 시즌2’의 주인공인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황제 임요환이 GSL 올스타전에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또한 힙합가수 ‘타이거JK’가 ‘메트로 컨플릭트’ 부스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며, 인기 웹툰 작가 이말년,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선수 사인회도 열렸다.

오후에 몰려드는 관람객들로 2시 경 잠시 매표가 중단되는 일도 생겼다. 매표는 15분 간 두 번 중단됐지만 3시 경에는 문제가 해소돼 다시 입장이 진행됐다.

주최 측의 한 관계자는 “20일 발생한 매표 중단 문제는 수업이 끝난 학생들이 ‘지스타2010’으로 몰리면서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진행한 것”이라며 “21일에는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