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가 iOS를 제치고 스마트폰 플랫폼시장을 지배할 것이다.”
애플의 공동창업자이자 애플컴퓨터를 만든 스티브 워즈니악이 애플의 스마트폰 OS에 대해 악담(?)을 내놓았다. 애플은 아이폰을 내놓기 3년전 아무도 애플의 휴대폰사업 진출을 상상조차 못했을 때 일본의 가전업체에 제품을 만들도록 했다가 품빌문제로 이를 내팽개친 사실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네덜란드의 드 텔레그라프는 1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과학과기술서밋에 참석차 방문한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과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이에따르면 그의 최초 발언은 애플이 지난 2004년 휴대폰을 만들기 위해 일본의 유명한 가전회사와 ‘너무 일찍’ 협력했다는 것이었다. 보도는 이 제품이 충분히 만족할 만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워즈니악은 애플은 이 휴대폰의 품질에 만족했지만 세계를 놀라게 할 뭔가를 요구했다고 털어놓았다. 당연히 이 휴대폰은 지난 2007년 등장한 아이폰에 의해 깔아뭉개져 버렸다.
이어 워즈니악은 안드로이드라는 주제에 대해서 말했다. 그는 “윈도가 결국 PC세계를 지배한 것처럼 구글 운영체제(OS)가 경쟁에서 이길 것 같다며 결국 아이폰이 아닌 안드로이드스마트폰이 지배하게 될 것”이라는,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에게 치명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스티브 워즈니악은 아이폰이 “거의 약점이 없다. 여기에는 어떤 실질적 불만과 문제도 없다. 품질에 관한 한 아이폰이 앞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도는 그러나 워즈니악이 아이폰은 모두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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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니악은 “안드로이드 폰은 전세계를 위한 방향을 가지고 있다. 안드로이드폰은 더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안드로이드는)더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준다”고 덧붙였다.
드 그라프에 따르면 스티브 워즈니악은 노키아가 이미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그는 “이전 세대 브랜드(the mark of a previous generation)‘로 부르면서 젊은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