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케이 신작 ‘거울전쟁’ 공개, 지스타 경쟁 ‘후끈’

일반입력 :2010/11/18 16:49    수정: 2010/11/18 17:25

특별취재팀

<부산=특별취재팀> ‘붉은 보석’으로 우리나라와 북미, 일본 등에서 이름을 알린 엘엔케이로직코리아(L&K)가 18일 개막한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2010에서 신작 ‘거울전쟁: 신성부활’을 공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L&K가 약 7년 만에 선보인 ‘거울전쟁: 신성부활’은 PC 패키지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 전략 게임 ‘거울전쟁’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슈팅과 역할수행게임(RPG)을 혼합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특히 클래식한 슈팅 스타일과 화면을 뒤덮는 탄막까지 슈팅의 모든 내용을 담은 사냥 부분과 동화풍의 그래픽과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의 특징을 살린 여러 요소들이 결합돼 색다른 재미를 준다고 평가 받고 있다.

게임을 접한 이용자들의 평가도 다양했다.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거울전쟁’이 가진 독특한 퓨전 장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공략의 재미가 있는 슈팅 부분에 대해서는 “색다른 재미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신작 ‘거울전쟁’은 올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내년 여름 경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 L&K 측은 다양한 콘텐츠 확보는 물론,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개선 사항을 도입,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뛰어난 영상미로 이목을 사로잡은 시네마틱 영상 공개와 '거울전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 공개됐다. 뮤지컬은 짧지만 '거울전쟁'의 전쟁 배경, 갈등 등을 춤과 노래로 승화해 관계자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거울전쟁’의 개발을 진두지휘한 남택원 L&K 대표는 “‘거울전쟁: 신성부활’은 우리의 개발력과 노력, 그리고 창의적인 기획을 엿볼 수 있는 신작”이라며 “이번 지스타 공개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한 ‘거울전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