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별취재팀>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블레이드앤소울’이 지스타 첫 날부터 대박을 쳤다.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10에 참가한 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앤소울’은 수많은 국내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
‘블레이드앤소울’의 기대감은 개막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지스타 시작과 동시에 몰려든 이용자들은 앞 다투어 ‘블레이드앤소울’ 게임이 있는 엔씨소프트 부스로 향했다.
엔씨소프트 부스는 5분도 안 돼 수많은 인파로 가득 찼고, 잠시 후에는 부스를 넘어서는 긴 줄이 형성됐다. 이용자들은 30~40분 기다리는 시간도 마다하지 않고 입장을 기다렸다.
오랜 시간 끝에 게임을 즐긴 이용자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몇몇 이용자들은 이 게임이 온라인 게임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특히 액션신 부분에 대해서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직접 즐긴 한 이용자는 “액션 부분은 비디오 게임처럼 부드럽고 손맛이 제대로 느껴져 놀랐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 부스는 ‘블레이드앤소울’과 새롭게 모습을 바꾼 ‘리니지2 : 파멸의 여신’, 쿼터뷰로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슈팅 게임 ‘메탈블랙’ 등 다수의 신작을 공개해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중 ‘리니지2’는 기존 버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공개,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그래픽의 개선부터 인터페이스, 그리고 초반 시작 부분 등 전반적인 부분이 대거 수정 됐으며, ‘아이온’처럼 각종 실시간 이벤트 영상이 도입돼 볼거리 면에서도 풍부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