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책임질 동작인식 ‘키넥트’, 지스타에서 첫선

일반입력 :2010/11/18 11:13    수정: 2010/11/18 11:45

특별취재팀

<부산=특별취재팀> X박스360의 연말을 책임질 동작인식 게임 ‘키넥트’가 지스타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MS는 18일 지스타 내 자사의 부스에서 ‘키넥트’ 출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키넥트’ 공개 및 다수의 동시 발매 타이틀, 그리고 향후 일정 등을 공개했다.

북미 및 유럽 발매에 이어 18일 우리나라에 발매된 ‘키넥트’는 컨트롤러 없이 카메라 앞에서 동작을 하는 것만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독특한 컨셉이 특징인 기기다.

특히 컨트롤러가 필요 없다는 점과 자신이 직접 게임 속 캐릭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키넥트’는 북미와 유럽 내에서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날 부스에는 한류스타 배우 장혁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장혁은 몸으로 직접 즐기는 '키넥트'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MS 부스에서는 ‘키넥트’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지스타를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키넥트’ 특별 패키지 100대를 판매할 예정이며, 여러 시연 부스를 통해 다수의 신작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키넥트’ 전용 타이틀에는 ‘키넥트 어드벤처’ ‘키넥트 조이라이더’ ‘유어 쉐이프’ 등 약 9종이며, 출시 일을 앞두고 있는 신작 타이틀도 다수 공개됐다.

한국MS 송진호 이사는 “전 세계의 기대를 사고 있는 ‘키넥트’를 일본보다 먼저 한국에 발매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키넥트’를 통해 우리나라 비디오 게임 문화를 바꾸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게임 분위기를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