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 디지털 잡지 제작 및 유통 플랫폼 공개

일반입력 :2010/11/16 11:13

황치규 기자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는 출판 전문가들이 출판물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모바일 장터를 통해 유통하고 이에 대한 소비 분석을 통해 마케팅 전략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통합 솔루션 '어도비 디지털 퍼블리싱 스위트'를 선보인다고 16일 발표했다.

호스트 서비스와 뷰어 기술을 포함하는 어도비 디지털 퍼블리싱 스위트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와 어도비 인디자인 CS5를 기반한다. 어도비에 따르면 혁신적인 읽기경험을 디자인하고, 이를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최적의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을 위한 유연한 전자상거래과 독자 분석 서비스도 지원한다.

한국어도비는 '디지털 퍼블리싱 스위트'를 통해 출판전문가들은 고정된 지면 레이아웃과 변형 가능한 유연한 디지털 레이아웃을 매우 효율적으로 동시에 운영할 수 있고 플래시 기반 인디자인이 제공하는 사용자 상호작용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콘텐츠 배포와 과금은 물론, 출판물 내용과 광고에 대한 효과 분석 및 최적화도 가능하다.

어도비시스템즈의 데이비드 와드화니 수석 부사장은 '최근 다양한 디바이스와 플랫폼들의 등장으로 인해 새로운 사용자 환경이 도래하면서 출판업계도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며 “인디자인이 제공하는 효율적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환경과 디지털 퍼블리싱 스위트의 다양한 서비스는 출판 전문가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디지털 잡지를 디자인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어도비는 현재 다국적 잡지 출판 기업인 콩드 나스트 퍼블리케이션즈와 살림의 여왕으로 잘 알려진 마사 스튜어트의 생활잡지 ‘리빙’을 출판하는 옴니미디어와 같은 출판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정적인 종이잡지가 아닌, 사용자 반응에 의해 변화하는 역동적인 디지털 잡지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어도비도 18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종로 YMCA 회관 2층 대강당에서 인디자인 전문 파트너인 제이알 크리에이티브가 주최하는 세미나를 후원한다. 디지털 출판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출판전문가들을 위해 ‘디지털 퍼블리싱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어도비 디지털 퍼블리싱 기술을 통한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와 관련 툴 소개는 물론 국내 유아, 출판, 및 미디어의 실제 활용 사례도 발표된다. 참가 신청은 어도비 홈페이지(www.adobe.com/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