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용 플래시 구동 앱, 1주일만에 1백만달러 매출 추정

일반입력 :2010/11/11 16:17    수정: 2010/11/11 18:48

송주영 기자

아이폰에서도 플래시를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파이어' 앱이 출시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카이파이어를 개발한 동명 회사는 이번 앱으로 1주일만에 60만~70만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애플 수수료까지 합하면 앱은 100만달러치 가까이 팔려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10일(현지시간) IT 전문 블로그 사이트인 모바일크런치엔 스카이파이어 앱이 애플 앱스토어 등록 1주일만에 다운로드 건수가 30만건을 넘어섰다는 글이 올라왔다.

스카이파이어는 지난 4일 앱스토어에 등록된 뒤 수시간만에 트래픽 폭주로 서버에서 앱을 내려야만 할 정도로 단숨에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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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앱을 개발한 스카이파이어는 앱으로 올린 매출 내역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스카이파이어 앱이 2.99달러란 점을 감안할 때 1주일만에 무려 1백만 달러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앱으로 얻은 매출 전부가 스카이파이어 매출로 잡히진 않는다. 애플에게 매출의 30%를 수수료로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플 수수료를 제외하더라도 스카이파이어는 1주일만에 대략 60만~70만달러 매출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