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 포 스피드 핫퍼슈트’ 리뷰 평점 살펴보니..

일반입력 :2010/11/09 18:19

김동현

EA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레이싱 게임 ‘니드 포 스피드 핫퍼슈트’가 시리즈의 명성을 되살렸다는 평가와 함께 평균 8.5점 이상의 평점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美게임스팟닷컴에 따르면 ‘니드 포 스피드 핫퍼슈트’의 10개 웹진 평점이 10점 만점에 8.5점 수준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작이 ‘니드 포 스피드 시프트’보다 1.5점 이상 높은 점수다.

이 같은 좋은 평가가 EA 입장에서 반가운 이유는 역대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 중 8점 이상의 평점을 기록한 작품은 ‘니드 포 스피드 핫퍼슛’과 ‘포르쉐, 언더그라운드 정도 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 나온 시리즈들은 평가가 엇갈리면서 기존의 명성에 안 되는 결과들을 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성도 문제였지만 시리즈의 정체성이 자주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원성을 샀다.

이번에 나오는 ‘니드 포 스피드 핫퍼슈트’는 기존 인기 소재였던 경찰차 추적 부분이 되살아났으며, 코스와 조작의 재미를 한층 살렸다. 개선된 속도감과 충돌시에 느낄 수 있는 묵직함은 현실적인 재미와 아케이드의 재미를 잘 혼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A 측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신작 ‘니드 포 스피드 핫퍼슈트’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기쁘다”며 “이번 게임은 과거의 팬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이 존재한다고 본다. 꼭 즐겨보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