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적과의 동침’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웹브라우저는 물론 모바일 윈도운영체제(OS) 시장점유율을 갉아 먹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라이벌 구글의 검색앱을 끌어들였다.
![](https://image.zdnet.co.kr/2010/11/09/s8JiVTcMYldvsMbU61Aw.jpg)
씨넷은 MS가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윈도폰7을 발표한 8일(현지시간) 개방진영의 대명사인 구글의 앱을 받아 들인 사실을 소개했다. 구글 검색앱은 윈도폰7(WP7)마켓플레이스에서 '구글검색(Google Search)'을 찾으면 나오는데 윈도폰 7사용자가 구글 모바일 검색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앱은 애플의 iOS나 안드로이드상의 MS 앱들처럼 윈도폰7 OS 사용자들에게 웹 검색시 지리인식기능을 덧붙여 준다. 이 버전에서 빠졌지만 조만간 업데이트될 기능은 구글 인스턴트가 될 것이라고 씨넷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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