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20개 부대가 격돌! ‘앤드 오브 네이션즈’

일반입력 :2010/11/09 10:19

김동현

트라이온월드(대표 라스 버틀러)의 두 번째 게임이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다중접속 실시간 전략 게임(MMORTS)인 ‘엔드 오브 네이션즈’(End of Nations)가 그것.

이 게임은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이름을 알린 듄2(Dune2)와 지금은 사라진 웨스트우드(WestWood)의 ‘커맨드&컨커’(Command&Conquer) 개발자들이 모여 제작한 신작이다.

‘엔드 오브 네이션즈’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세계 속에서 최대 120명이 싸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용자들은 장군이 되거나 무기 상인이 돼 자신만의 군대를 만들고 전쟁에 참여하면 된다.

게임 모드는 ‘앤드 오브 네이션즈’의 시나리오를 경험할 수 있는 캠페인과 난공불락 적진을 협력으로 돌파하는 협력 모드, 그리고 대규모 전쟁을 모티브로 한 대전 모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게임 내 조작도 간단한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부대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용자들은 현대, 근미래, 최첨단 무기들로 발전시키면서 다양한 부대와 무기를 만날 수 있으며, 성장에 따라 독특한 성격의 부대로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외도 게임의 기본적인 세계관은 계속적으로 변하게 되고, 자신의 부대를 다른 이용자들과 교환할 수도 있다.

‘앤드 오브 네이션즈’는 2011년 북미 및 유럽 내 출시를 준비 중이며, 아시아 지역과 우리나라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