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에 높이16미터 대형 '에어돔' 선봬

일반입력 :2010/11/05 10:25

이장혁 기자

최첨단 360도 에어돔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멀티미디어 쇼를 주관해 온 오라클프로젝트인터내셔널사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 G20 정상회의 관련 이벤트 행사용 에어돔을 국내에 처음으로 설치하여, 대한민국의 수도 한복판에서 최첨단 비쥬얼 아트의 진수를 선보인다.

싱가폴 오라클프로젝트인터내셔널사의 한국내 총판인 메타포밍주식회사(대표 신상호 www.metacom.co.kr)는 5일부터 13일까지 9일 동안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선보이는 이벤트 행사용 에어돔 2종을 선보인다. 실평수 150평의 쿼드돔(4개의 소형 에어돔을 결합시킨 돔)은 높이가 8미터, 동시 관람인원 900명, 가로 길이가 30미터이며, 실평수 85평의 글로브 돔은 높이 16미터, 동시 관람인원 300명, 직경이 15미터다.

오라클프로젝트인터내셔널사와 메타포밍은 개막식 행사가 있는 5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동안 에어돔 내부 스크린과 외부 스크린 전체를 활용한 360도 3D 에어돔 쇼와 레이져 쇼를 펼치고, 행사 기간 내내 에어돔 내부 및 외부 스크린을 활용하여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4시간 동안 3분짜리 전시홍보영상과 15분짜리 아트영상을 12회 반복하여 상영하는 최첨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밀 조립방식을 적용해 수일 이내에 설치와 철거가 가능한 360도 에어돔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야외에서 단기간 개최되는 대회, 이벤트, 엑스포, 축제, 스포츠행사, 귀빈 행사, 신제품 발표회, 신차 발표회, 연말 행사 등에 적용되어 왔으며, 비가 오거나, 태풍이 불고, 눈이 내려도 안전하게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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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호 메타포밍 대표는 “이번 G20 관련, 서울시청 앞 광장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 각종 행사에 이벤트 행사용 에어돔을 폭넓게 보급시켜 나갈 것이며, 동시에 360도 3D 에어돔 극장을 설립하여 비주얼 아트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계획하에 후보지를 물색중”이라고 밝혀, 늦어도 2011년도에는 국내에서 360도 3D 영화관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Chris Sifton) OPI(오라클인터내셔널프로젝트)회장은 세계적인 G20 정상회의 관련 이벤트 행사에 당사가 선정되어 마침내 대한민국에 OPI의 에어돔 솔루션을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메타포밍을 통해 OPI의 최첨단 솔루션이 대한민국에 더 많이 선보여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