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광고기획사 메타포밍(대표 신상호)은 ‘3차원 360도 에어돔 영화관’ 상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어돔 영화관은 관람객 시야 전체를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고 디지털 입체 사운드로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시켜 준다고 메타포밍은 설명했다. 야간에는 돔 내부 스크린으로 영화를 상영하는 동시에 돔 외부 표면을 스크린으로 사용해 영상 쇼와 이벤트를 펼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에어돔 전체 무게는 4,000kg, 바닥하중은 500kg/m2다. 초속 59.4미터(시속 214km)의 태풍도 견뎌낸다. 겨울에는 에어돔 내부 따뜻한 기온으로 눈이 쌓이지 않고 영하 30도 이상, 섭씨 70도 이상에서도 변질되지 않는다. 에어돔 수명은 최소 15년이다.
에어돔은 높이가 20미터, 직경이 21미터, 실평수는 100평 규모로 관람석 250석을 제공한다. 조립방식이고 공기주입식 에어돔 방식을 사용해 10일 이내에 설치가 가능하다. 철거해 다른 장소로 이동도 가능하고, 티켓 판매소, 대기실 겸 휴게소,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포함해 최소 300평 이상이면 설치가 가능하다.
3D 360도 에어돔 영화관 판매 가격은 에어돔 시스템, 내부 및 외부 영상 프로젝터, 250개 좌석, 냉난방시스템, 공조시스템, 부대시설비, 시공비용 등을 포함 35억원이다.
신상호 메타포밍 대표는 “에어돔 영화관은 자연 상태에서 보고 듣는 것과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해 국내 영화관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관 도입 시 연간 50억원 이상의 매출실적과 30억원 이상의 경상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