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어린이TV "소외계층 아동들과 기차여행"

일반입력 :2010/11/04 16:36

정현정 기자

어린이 종합교육채널 대교어린이TV(대표 오석주)는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기차여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부터 양일간 동해안 일대를 여행하는 이번 행사는 '꿈과 희망'을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기획한 무료여행 행사다.

첫째 날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동해로 떠나는 열차 안에서는 대교어린이TV 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노래 배우기 교실을 운영하며, 전문MC의 게임과 놀이가 진행된다.

동해에 도착해서는 천곡동굴과 고래화석박물관을 관람한 뒤 주문진으로 이동해 대형 관광유람선을 타고, 무용단, 중국기예단 공연을 비롯해 마술쇼와 바다 불꽃놀이를 체험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대관령 삼양목장을 관람한 뒤 방목된 양에게 여물주기 체험을 끝으로 돌아오게 된다.

오석주 대교CNS 대표는 이번 행사가 많은 아이들에게 뜻 깊고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여행의 기회를 많이 갖지 못한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첨인원은 7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전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소년소녀위탁가정,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우선대상으로 선정한다. 홈페이지(www.kids17.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이나 전화로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 행사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12월 중순 경 대교어린이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