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상담원 최고의 목소리는?

상냥함보다 맞춤형 서비스 ‘높은 점수’

일반입력 :2010/11/04 09:17    수정: 2010/11/04 09:17

KTcs(대표 김우식)는 4일 114의 날을 맞아 상담직원 중 올 한 해 동안 고객에게 가장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보이스 퀸 4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 보이스 퀸으로 선발된 직원은 대전사업단 장은아㉘, 광주사업단 박혜민㉗, 대구사업단 이승순㉜, 전북사업단 강효선㉗씨 등이다. 보이스 퀸은 고객에 대한 감성응대(40점), 밝기·미소·발음 등의 음성연출(30점), 공감·맞장구·표준멘트 등의 고객지향마인드(30점)를 기준으로 선발됐다.

장은아 상담원은 “제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상담을 했다”며 “고객이 기분 좋을 때는 함께 웃으면서 상담하고, 우울해 하실 때는 저도 같이 마음 아파하면서 상담한 것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판주 114부문 전무는 “114 보이스 퀸은 단순히 목소리가 예쁜 직원이 아니라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 직원”이라며 “무조건 밝고 상냥한 목소리는 오히려 고객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고 고객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발 기준을 설명했다.

김우식 대표는 보이스 퀸으로 선발된 4명의 직원들에게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축하인사를 전하고, 제주도 국내연수와 상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