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알레르기 걱정없는 진공청소기 출시

일반입력 :2010/11/02 08:52

봉성창 기자

영국 청소기 브랜드 다이슨이 넓은 공간의 미세먼지를 해결해주는 알레르기 케어 기능을 강화한 2L 대용량 신제품 ‘DC23 알레르기’를 이달 중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보다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150배 적은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는 기존 다이슨 제품의 장점만을 모아 선보이는 ‘DC23 알레르기’는 흡입단계에 코어 세퍼레이터를 장착하여 강력한 흡입력으로 박테리아 수준의 미세먼지까지 걸러내어 넓은 공간의 알레르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투명먼지통과 워셔블 헤파필터의 장착으로 먼지 비움 시기를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먼지통과 필터를 물 세척 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이슨은 영국, 미국, 스위스 등 해외 6개국에서 천식, 알레르기 인증을 받았다.

이밖에 청소툴과 청소봉의 연결부분이 360도 회전하는 컨텍트 헤드를 채용하여 조작이 간편하며 클리닝 헤드의 높이가 낮아 가구 밑 청소에 효과적이다. 버튼을 발로 밟아 손쉽게 바닥 모드와 카펫 모드로 전환이 가능하므로 카펫을 사용하는 넓은 공간에서도 청소가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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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23 알레르기’의 가격은 다소 고가인 99만 8천원으로 책정됐으며 전국 주요 백화점과,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안현옥 다이슨 브랜드 매니저는 “새롭게 출시되는 ‘DC23 알레르기’는 종전 제품들이 가진 알레르기 케어 효과와 대용량 먼지통의 장점만을 모은 제품”이라며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실내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