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기 스마트폰 '갤럭시S'의 후속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무 김환 상무는 "갤럭시S의 후속작을 준비 중이지만 시점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며 "향후 스마트폰 전략은 바다 웨이브폰과 윈도폰7 등을 통해 OS를 다변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갤럭시S는 지난 6월 출시 이후 90여개국 210개 거래선을 통해 현재까지 700만대가 판매됐다"며 "연말까지 1천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바다OS가 탑재된 웨이브폰 역시 200만대가 판매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입지를 계속 굳히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