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달로 예정했던 갤럭시S, A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연기, 소비자들에게 사과했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28일 공식 트위터에 “갤럭시S, A ‘프로요’ 업데이트 지연에 고객분들게 사과드린다”고 공지했다.
프로요는 구글 안드로이드 OS 최신 버전(2.2)이다. 기존 OS 대비 응용프로그램 처리 속도가 2~5배 빠르며, 애플리케이션의 외장 메모리 설치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당초 갤럭시S ,A 의 프로요 업데이트를 지난 27일로 예정했으나 여러 가지 기술적 문제로 인해 연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얼마 남지 않은 10월 내 프로요 업그레이드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며 “SK텔레콤과 함께 최적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S, A 이용자들은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제대로 된 업데이트를 기대한다는 글들도 트위터에 올리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갤럭시S, A 프로요 업데이트 일정을 트위터에 공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