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NHN비즈니스플랫폼(NBP) 사업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NBP는 내년부터 오버추어코리아와의 계약이 만료된 NHN의 광고영업을 맡게 된다.
김상헌 NHN 대표는 28일 컨퍼런스콜에서 “대형 광고 대행사들은 대부분 오버추어와 NBP가 중복된다”며 “때문에 대부분의 광고주들은 특별한 노력 없이 접촉 가능하며 내년 초까지 자연스럽게 NBP로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NBP 전환에 따른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 계약 만료 4개월 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시장에 발표했다”며 “현재 열심히 광고주들을 교육하고 대행사들을 확보 중”이라고 말했다.
오버추어와의 결별 후 실적 개선 효과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현재 NBP가 프로모션 중이라 일반적인 비용은 증가하지만 전체적인 이익과 매출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대표는 “당분간은 대행사 비용, 프로모션 비용 등이 들어감으로써 영업익에는 소폭 마이너스 효과가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원 충원 계획도 밝혔다. 김 대표는 “오버추어와의 결별에 따른 독자적인 영업망 구축 등으로 지속적인 인원 보충 중”이라며 “3분기 말 현재 인원은 700명 정도로 올 연말에는 750명 내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