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천억 美개발사, “아시아 퍼블리셔 찾는다”

일반입력 :2010/10/25 18:51

김동현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신생 개발사 트라이온 월드(Trion Worlds)가 자사에서 개발 중인 신작 게임 ‘리프트 : 플레인 오브 텔라라’(Rift: Planes of Telara)의 아시아 지역 내 퍼블리셔를 모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및 유럽을 기점으로 활동 중인 트라이온 월드는 한화로 1천억 원 이상 투자를 받은 직원 3백여 명 규모의 대형 게임 개발 및 유통 회사다. 지난 E3 2010에 참가해 신작 게임을 선보였으며, 올해 말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프트 : 플레이 오브 텔라라’는 디피언트와 가디언스 등 2개의 진영 속 4개의 종족이 생존을 걸고 싸우는 온라인 게임으로, 다양한 직업의 조합을 이용한 파티 플레이와 직업의 혼합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특히 자신의 플레이에 따라 게임 속 인물들과의 관계가 바뀐다는 점과 도전 형태를 띠고 있는 인스턴스 던전은 ‘리프트 : 플레이 오브 텔라라’의 특성을 잘 반영한 요소다.

트라이온 월드는 북미와 유럽 내 퍼블리셔는 직접 진행 하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지역은 각 국가의 퍼블리셔를 구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리프트 : 플레이 오브 텔라라’의 자세한 서비스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