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인터넷 지원 '내비 전용 동글' 출시

일반입력 :2010/10/21 13:32

남혜현 기자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21일 자사 비통신형 내비게이션에 무선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이나비 티콘플러스(TCON+) 전용 동글'을 내달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팅크웨어 '아이나비 티콘플러스'는 그동안 통신형 내비게이션에서만 이용이 가능했던 실시간 교통정보 프로그램 '티콘'에 인터넷을 결합,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통해 비통신형 일반 내비게이션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개발된 텔레매틱스 콘텐츠다.

티콘플러스 전용 동글은 와이파이존 및 스마트폰 테더링을 통해 무선 통신 망을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동글’과 스마트폰 블루투스 테더링으로 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는 ‘블루투스동글’ 등 2종류로 선보인다.

아이나비 사용자는 전용 동글을 내비게이션에 연결한 후 티콘플러스에 접속해 ▲교통정보 ▲CCTV 교통상황실 ▲유가정보 등 내비게이션에 특화된 기능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전용 웹브라우저를 통해 ▲이메일 ▲검색등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안전운행 구간 데이터를 내비게이션에서 무선 통신망을 이용해 바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는 ▲아이나비 매니저 ▲분실 신고 시 단말기의 위치 및 이동 경로 확인이 가능한 ‘도난·분실 안심 서비스’ 기능이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팅크웨어는 내달 3일부터 티콘플러스 서비스를 ▲아이나비KE100 ▲아이나비KL100 ▲아이나비KP100 ▲아이나비K3+ 등 총 4종의 내비게이션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전용 동글과 티콘플러스 펌웨어는 아이나비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팅크웨어는 무선 통신을 지원하는 내비게이션을 내년까지 ▲아이나비K 시리즈 6종(K2, K3+, K7, KE100, KL100, KP100), ▲A 시리즈 3종(AE, AL, AP) ▲G 시리즈 4종(G1, G1+, GX, G3) ▲ES 시리즈 4종(ES100, ES100+, ES200, ES300) ▲매립전용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R1’ 등 총 18종으로 확대하고, 출시 예정인 신제품 일부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동글과 테더링이 가능한 스마트폰도 ‘갤럭시S’, ‘갤럭시U’, ‘넥서스원’ 등 현재 3종류에서 점차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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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내비게이션 사용자는 아이나비 3D 전자지도에 대한 이용기간이 남아있으면 전용 동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2D 내비게이션 사용자는 전용 동글을 1만 5000원에 구입해 티콘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기존 비통신형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고객에게도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동글을 통해 인터넷 등 통신 기능과 아이나비만의 차별화된 텔레매틱스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신제품과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만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