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최지성)는 드럼 세탁기 ‘트롬 6모션’이 지난달 판매량 2만대를 포함해 출시 1년만에 17만대가 판매됐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은 약 월 4만대 규모라는 시장 조사기관 조사 결과를 비춰보면 국내 판매된 드럼세탁기 2대 가운데 1대가 ‘트롬 6모션’이라는 설명이다.
![](https://image.zdnet.co.kr/2010/10/21/zmYgBLzrZiC267fIWNtt.jpg)
‘트롬 6모션’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의 정밀 속도 제어 기술을 활용, 손빨래와 흡사한 동작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손빨래 동작과 같은 두드리기, 비비기, 주무르기, 흔들기, 꼭꼭 짜기, 풀어주기 등 6가지 동작을 구현해 보다 강하면서 섬세한 세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세탁 시간과 전기료를 크게 감소되고, 의류 손상 위험도 덜었다고 LG전자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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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근 전기료와 세탁시간을 기존보다 4분의 1 수준으로 줄인 ‘트롬 6모션 2.0’을 출시했다. ‘트롬 6모션 2.0’은 찬물 세탁 코스를 채용, 기존 전기료의 75%를 줄인 제품이다.
LG전자 세탁기 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은 “기존 드럼세탁기의 약점이던 세탁시간과 에너지 소비에 관한 부분을 손빨래 기술을 응용한 혁신적인 6모션 기술로 극복했다”라며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