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최지성)는 드럼 세탁기 ‘트롬 6모션’이 지난달 판매량 2만대를 포함해 출시 1년만에 17만대가 판매됐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은 약 월 4만대 규모라는 시장 조사기관 조사 결과를 비춰보면 국내 판매된 드럼세탁기 2대 가운데 1대가 ‘트롬 6모션’이라는 설명이다.
‘트롬 6모션’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의 정밀 속도 제어 기술을 활용, 손빨래와 흡사한 동작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손빨래 동작과 같은 두드리기, 비비기, 주무르기, 흔들기, 꼭꼭 짜기, 풀어주기 등 6가지 동작을 구현해 보다 강하면서 섬세한 세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세탁 시간과 전기료를 크게 감소되고, 의류 손상 위험도 덜었다고 LG전자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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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근 전기료와 세탁시간을 기존보다 4분의 1 수준으로 줄인 ‘트롬 6모션 2.0’을 출시했다. ‘트롬 6모션 2.0’은 찬물 세탁 코스를 채용, 기존 전기료의 75%를 줄인 제품이다.
LG전자 세탁기 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은 “기존 드럼세탁기의 약점이던 세탁시간과 에너지 소비에 관한 부분을 손빨래 기술을 응용한 혁신적인 6모션 기술로 극복했다”라며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