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텍, 3분기 영업익 39% ↑

일반입력 :2010/10/20 14:42    수정: 2010/10/20 17:23

이설영 기자

에스앤에스텍(대표 남기수)은 3분기에 매출 103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 21%, 영업이익 39% 상승한 수치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의 경우 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0% 상승했으며, 3분기 영업이익률은 19%로 2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스앤에스텍 관계자는 "올해 1분기부터 블랭크마스크의 일부 제품에 대한 매출인식 방식의 변경으로 외형적인 매출 규모가 줄었지만, 꾸준한 매출 상승을 바탕으로 3분기 만에 세 자릿수 매출 달성을 이뤄냈다"며 "영업이익률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수익성 개선 추이가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최근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코스닥기업 히든챔피언'에 지난해에 이어서 선정됐다"며 "이는 반도체 및 TFT-LCD 블랭크마스크 제품에 대한 세계 경쟁력과 회사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에스앤에스텍은 반도체 및 TFT-LCD 제조에 사용되는 포토마스크의 핵심재료인 블랭크마스크 제조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