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이 모바일 분야에서 국내 1인 창조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모바일 게임 ‘2011프로야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빌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개소한 ‘글로벌 앱(App) 지원센터’의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전문 퍼블리셔(Publisher)로 지정돼 앱 개발사들에 대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맡게 됐다.
중소기업청이 개소한 글로벌 앱 지원센터는 정부 주도의 첫 모바일 앱 개발 지원 조직으로 모바일 게임업체로는 유일하게 게임빌이 퍼블리셔로 참여했다.
앞으로 게임빌은 우수한 앱을 개발하고도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자들에게 해외 마케팅 및 퍼블리싱 지원에서 사후관리까지 진행되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빌은 이미 오래 전부터 국내·외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의 참신한 게임을 퍼블리싱 해왔다. 특히 국내에서는 반다이남코게임스의 ‘괴혼’, 팝캠의 ‘처즐’, 터치타오의 ‘위너스사커’ 등을 퍼블리싱 해오고 있다.
이번에 게임빌이 전문 퍼블리셔로 선정되면서 그동안 꾸준히 축적해온 모바일 콘텐츠 퍼블리싱 능력을 인정받게 된 것.
게임빌은 이 같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모바일 콘텐츠 개발사를 적극 발굴, 육성해 국내 모바일 콘텐츠 시장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게임빌 우상진 팀장(마케팅팀)은 “국내의 경쟁력 있는 앱 개발자와 우수 앱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 하겠다”며 “1인 개발자 및 소규모 제작 스튜디오의 참신한 게임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생산성본부와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