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의 시장 동향과 해외마케팅 방안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9일 ‘글로벌 스마트 앱 컨퍼런스 및 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에게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해외 진출을 위한 방안을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아이폰용 앱 개발업체로 1인 창조기업인 미국 코코아박스의 벤조토 사장과 구글코리아 황경석 부장이 연사로 참가한다.
벤조토 코코아박스 사장은 앱 개발을 위한 조건과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제시하고, 황경석 구글코리아 부장은 구글이 운영하는 안드로이드 마켓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의 앱 트렌드를 전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SW 해외마케팅 지원 정책’, ‘모바일 1인 창조기업 육성지원 정책’ 등이 발표된다.
KOTRA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 세계 앱 시장은 26조원 규모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스마트폰 앱 시장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이 전체 시장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으로 앱스토어가 25만개, 안드로이드마켓이 13만개의 앱을 보유중이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앱은 창조적 아이디어만 있으면 저렴한 비용으로 큰 이익을 가져올 수 있고 고용창출에도 효과가 큰 미래형 비즈니스”라며 “SW 기업들이 좁은 내수시장에만 의존하지 말고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도록 해외 개발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중소 SW 개발자,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