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8일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좀비PC 청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정보보호와 인식제고라는 취지 아래 이마트 전국 130여개 지점에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하고, 이마트 본점 고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PC 사용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악성코드에 상대적으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가정 내 PC를 보호하기 위해 주부, 자녀, 노년층 등이 많이 찾는 생활공간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과 실천방법을 전달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KISA 관계자는 “가족이 동행하는 대형마트는 생활 속 정보보호를 알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접점이 될 수 있으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반 가정의 PC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e-콜센터 118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좀비PC 청소 캠페인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PC가 해커에 의해 악용되거나, DDoS 공격 등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는 전국민 정보보호 인식제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18일을 전후로 맞춤형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