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산업협의회(대표 김인현)는 엔코아 이화식 대표가 ‘우수 DB인’ 최고상인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우수 DB인 상은 DB산업협의회가 올해부터 데이터베이스(DB)업계에 숨은 공로자를 찾아 격려하는 취지로 만들었다. 최고상 ‘데이터 구루’, 기업 데이터 관리자에게 주는 ‘데이터 스폰서’ 그리고 서비스, 솔루션, 컨설팅 분야 전문가를 위한 ‘DB서비스 혁신가’, ‘DB솔루션 혁신가’, ‘DB컨설턴트’ 이렇게 다섯 개 영역에서 수상한다.
이화식 엔코아 대표는 삼성 SDS가 후원하는 데이터 구루 부문에 뽑혔다.
이 대표는 DB기술서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등을 출간하고 2004년 대한민국 솔루션 대상 국무총리상, 2007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기술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엔코아컨설팅은 국내 고객사 200여곳에 데이터컨설팅 약400여 건을 수행해왔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최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6개 대학에 데이터웨어 600여본을 무상 제공키도 했다.
SK C&C가 후원하는 데이터 스폰서 부문에 김용덕 코리아크레딧뷰로 대표가 선정됐다. 코리아크레딧뷰로는 3천600만명분 신용 정보를 보유한 개인 신용평가 전문회사다.
그간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체계를 확립하고 데이터 품질 전담조직을 운영해왔다. 데이터 오류로 인한 고객 민원이 2007년 대비 약70%이상 감소, 2~3일이 걸리던 금융회사 대량 데이터 분석을 개선해 2~3시간 안에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김 대표는 지난 2007년 대한민국 정보보호대상을 받고 지난해 데이터품질관리인증을 획득, 데이터품질관리대상도 수상했다.
팁코소프트웨어코리아(TIBCO)가 후원하는 DB서비스 혁신가 부문에 케이웨더 김영남 차장이 선정됐다.
김 차장은 공군 기상예보관 출신으로 항공작전과 민간 운항에 필요한 기상정보를 분석, 활용하는 업무를 맡아왔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기상 DB를 이용한 ‘라이프스타일 예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자체 기상예보와 기상 방송 정보를 제공한다.
티맥스데이타의 최영재 책임연구원은 제니시스기술이 후원하는 DB솔루션 혁신가 부문에 선정됐다.
최영재 책임연구원은 국산 DBMS 티베로 성능을 개선하고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아키텍처 모듈을 개발했다.
티맥스데이타는 최근 클라우드 시스템을 위한 분산처리 스토리지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등 데이터 처리 전문기업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비투엔컨설팅 조시형 컨설턴트가 한국오라클이 후원하는 DB컨설턴트 부문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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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KOTRA, SKT 등 국내 기업 DB 설계 및 성능 개선 컨설팅에 참여했고 최근 ‘오라클 성능 고도화 원리와 해법’을 출간했다.
비투엔컨설팅은 공공, 금융, 통신, 제조, 유통 등에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IT 컨설팅을 제공하며 자체 기술연구소와 솔루션 업체 제휴를 통해 최적 솔루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