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산업협의회 창립준비위원회(회장 김진수)는 산업계, 학계 및 정부간 상호 소통 채널을 상설화하고 산업 수요에 기반한 정부 정책 개발과 개선을 위해 관, 산, 학이 참여하는 DB산업협의회(회장 김인현)을 29일 정식 발족했다.
20여개사로 구성된 운영위원사들은 ‘DB산업협의회’ 초대회장으로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를 추대했다. 이 자리에는 산업계 인사들 뿐 아니라 문화부 콘텐츠정책관 김종율 국장, 한국DB진흥원 한응수 원장과 한국DB학회 김진수 회장 등 정부와 학계 대표들도 함께 참석했다.
김인현 DB산업협의회 초대회장은 "DB 유관기관간 소통 채널이 미흡하여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투자와 시장의 확대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범 국가 차원의 DB산업 선진화 구현을 위한 소통 채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B산업협의회는 DB 시장 확대와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화 방안 마련과 기업, 학계 및 정부간 공조를 통한 인력난 해소를 선결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식정보사회 핵심 동력인 DB산업을 향후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이끌고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DB서비스, DB컨설팅, DB솔루션 등 3개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전문 분야별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