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같은 곳에서 맥북을 사용하다가 자물쇠로 잠가두는 노트북용 자물쇠장치도 진화한다.
씨넷은 12일(현지시간) 켄싱턴사가 내놓은 열쇠없이도 잠글 수 있는 케이블잠금방식의 노트북용 자물쇠시스템인 클릭세이프(Click Safe)를 소개했다. 이 새로운 케이블잠금장치는 49달러99센트(5만6천원)로 모뎀사용방식의 거의 모든 랩톱을 잠글 수 있다. 이 자물쇠는 ‘클릭하면 잠기는(click-to-lock)방식’이란 점에서는 이전 제품과 같다.
하지만 신형은 이전 것과 달리 잠금과정에서 열쇠없이도 짤깍하고 잠글 수 있도록 했다. 한 것이다. 잠금 해제를 위해서는 이전처럼 열쇠가 필요하다. 물론 열쇠를 잊었다면 스타벅스에 맥북을 놔두고 와야 할 지도 모른다. 번호식으로 된 자물쇠보다 불편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