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준비중인 차세대 안드로이드3.0(코드명 진저브레드)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가 다음주 공개될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어 주목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폰7를 이제 막 공개한 만큼, 사실일 경우 모바일 시장에서 구글과 MS간 힘겨루기는 한차원 격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현지시간) 인투모바일 등 일부 해외 온라인 미디어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커뮤니티 사이에서 진저브레드 SDK가 다음주 공개될 것이란 루머가 유포됐다. 루머는 안드로이드 핵심 기술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들을 등에 업고 확산되는 모양새다. 진저브레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SDK가 공개되면 개발자들은 진저브레드가 제공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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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얼만큼 바뀔지도 진저브레드의 관전 포인트중 하나.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진저브레드'와 관련해 사용자 경험(UX)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D 경험이 강화될 것이란 얘기도 들린다.
구글은 진저브레드와 관련해 버전 명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상황. 진저브레드는 안드로이드3.0으로 불리고 있지만 실제론느 버전 2.3이나 2.5가 될 수도 있다. 3.0이란 칭호는 진저브레드 다음 버전인 코드명 '허니콤'에게 돌아갈 수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허니콤은 태블릿 기기에 보다 특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