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자동화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카세야가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카세야는 6일 국내 사업을 담당할 카세야코리아를 설립하고 초대 지사장에 삼성SDS,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출신인 이인구씨를 선임했다.
2000년 1월에 설립된 카세야는 스위스 로잔에 본사를 둔 미국계 IT 기업으로,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및 아시아 등 전세계 34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고객사는 3M, 미공군사령부, P&G 등 대기업과 주요 IT관리 서비스 업체들을 포함한다.
주력 제품은 기업내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등 개인 사무용 기기를 관리해주는 소프트웨어다. 패치관리, 모니터링, 감사 등을 통해 업무용 PC 다운타임을 줄여줘 기업에서 직원 PC관리를 위해 직접 방문한다거나 관리자가 SW를 설치해줄 필요없이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인구 지사장은 "채널 영업을 통해 대기업을 공략하는 것과 함께 국내 IT 아웃소싱 사업자와 협력해 기존 시스템 관리 분야에서 소외됐던 중소기업 대상 비즈니스도 펼치겠다"고 말했다.
카세야코리아는 오는 12일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국내 IT서비스 공급사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