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부족한 개도국용 자가발전시스템 공개

일반입력 :2010/10/06 14:42

남혜현 기자

美 씨넷은 5일(현지시간) 피닉스 인터내셔널이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개발도상국을 위해 태양열이나 수동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자가발전시스템을 개발 중이이라고 보도했다.

이 회사 핵심 제품인 12볼트 규격의 '레디셋 납축전지'는 태양열 전지판, 자전거 발전기 등 다양한 발전기기를 이용해 수시로 충전이 가능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레디셋 배터리는 스스로 전력 생산이 가능한 태양열 전지판 등과 함께 150달러에 핸드폰 판매 업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해 핸드폰 충전하는데 15볼트 태양열 전지판으로 하루, 자전거 발전기로는 5분이 걸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관련기사

씨넷은 개발도상국에 핸드폰 보급이 이뤄지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당 제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이크 린 피닉스 인터내셔널 대표는 “우리는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며 ”개발도상국 모바일 산업에 큰 영감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