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이 5일 국내 33개 금융 업체에 자사 스마트폰 금융 거래 서비스 '제큐어스마트'를 제공, 금융권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했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프트포럼에 따르면 금융보안연구원에 회원으로 가입한 134개 금융기관중 스마트폰 금융거래 서비스를 도입한 곳은 59개로 이중 소프트포럼은 33곳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우리은행, 기업은행외에 현대카드, 롯데카드, 삼성생명, LIG손해보험, 대한생명 등도 '제큐어스마트'를 도입했다고 소프트포럼은 전했다. 증권사의 경우 파트너사인 코스콤을 통해 15개 증권사를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소프트포럼은 스마트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것에 발맞춰 '제큐어스마트'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12일과 26일에는 서울과 대전에서 스마트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정책과 기술 방안을 소개하는 '2010년 공공기관을 위한 스마트폰 서비스 구축 전략 및 보안 대책 세미나'도 진행한다.
올해초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 '제큐어스마트'는 본인인증을 위한 스마트폰 보안 인증 모듈, 전자서명, 공인인증서 이동(중계), 본인인증을 무선 통신 구간 암호화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통합보안 솔루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