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비밀번호, 아낌없이 바꿔요”

일반입력 :2010/09/29 14:12

김태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인터넷인흥원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 권장에 나섰다.

방통위는 내달 한 달간 ‘2010 자기정보보호 캠페인’ 행사를 진행, 기간 내 인터넷 사이트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아이핀 전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개인정보보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우수작에 대해 별도의 시상과 상품을 제공한다.

캠페인 참여는 이벤트에 참여한 주요 인터넷 사이트의 해당 `배너(인터넷 페이지 연결 창)'를 연결해 들어가거나 캠페인 공식 사이트(www.saveme2010.kr)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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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 업체들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네이버,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 야후코리아, KTH, 한게임, 한빛소프트, 엔씨소프트 등 23개 사다.

방통위는 “인터넷 상에서 사용하는 비밀번호를 정기적으로 변경하고, 주민번호 대신 아이핀을 사용하는 작은 실천이야 말로 개인정보를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