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마트폰 도입 확산에 따른 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무선인터넷 활성화 및 보안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무선인터넷 관련 기술 개발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국내 모바일 인터넷 환경과 스마트 폰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문제를 보안정책, 기술적 이슈 및 대응기술과 체계를 망라해 교육과정으로 개발됐다.
세부 커리큘럼은 ▲모바일 오피스 업무환경 변화와 보안정책 ▲모바일 운영체계와 보안기술 ▲오픈 마켓플레이스의 특성과 보안요소 ▲스마트폰 개인정보 침해와 대응기술 ▲스마트폰 보안대응 체계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KISA아카데미에서 오는 내달 11일부터 2회(11~14, 25~28)에 걸쳐 진행된다.
KISA아카데미 관계자는 "방통위의 무선인터넷 활성화 및 정보보안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해당분야 기술 개발자나 종사자들이 무선인터넷 발전에 따른 보안위협의 이해 및 대응기술 습득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 교육 수요 및 성과에 따라 대상 및 과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KISA아카데미는 이번 과정의 교육 수요 발굴, 커리큘럼 개발 등을 위해 국내 무선인터넷 전문단체인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 한국해킹보안협회(NAHS),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등과 교류 협력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