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원 소셜게임 징가, 안드로이드폰 속으로

일반입력 :2010/09/23 07:05    수정: 2010/09/23 10:26

황치규 기자

세계 최대 소셜 게임 업체 징가가 안드로이드폰용 게임 개발을 준비중이란 정황이 포착됐다.

징가는 현재까지 안드로이드 게임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찾는다는 구인 공고를 통해 안드로이드용 게임 개발을 준비중임을 보여줬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드로이드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징가의 안드로이드 생태계 진입은 합리적인 수순이라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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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징가는 지난 6월 애플이 개최한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페이스북용 간판 소셜 게임 '팜빌' 아이폰 에디션을 선보였다.

징가외에 최근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향한 게임 업체들의 행보는 가속도가 붙었다. 징가에 앞서 '위룰' 제작사로 유명한 엔지모코나 거대 게임 업체인 일렉트로닉 아츠(EA)도 안드로이드용 게임 개발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