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솔루션과 도시 설계 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모델을 발굴하는 국제행사 'U시티 국제컨퍼런스 인천 2010'이 오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행사는 인천 경제 자유구역청과 한국 유비쿼터스 도시 협회가 U시티에 친환경 개념을 접목한 'U에코시티' 개발 모델을 제시하고 산업기술에 대한 경제성을 분석해 사업모델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민관협력 등을 통한 수익성 사업모델, 그린 IT와 U시티 관련 연구개발, 추진사업사례 등이 소개된다. 초청연사들이 통해 친환경 도시경관 디자인, 미래도시 정보생태계 중요성을 다룬 기조연설과 유비쿼터스 시대 업무환경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국토해양부가 정부 차원에서 U시티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활성화 및 해외 진출 추진계획을 소개한다. 인천 경제 자유구역(IFEZ) 추한석 U시티 과장이 인천 사업추진현황과 향후 추진전략을 알릴 예정이다.
주제발표를 통해 U에코시티 연구개발 현황, U시티 건설과 운영 개선점, 통합 플랫폼, 녹색산업과 접목, 건설IT 융합기술 등 사업모델 추진사례를 선보인다.
한편 “미래도시에서의 삶의 질과 기술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화상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세미나와 별도로 U에코시티 사업단, MS, 아시아나ID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참여한 U시티 솔루션 전시회도 열린다.
행사 관계자는 "국내연사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MS), IBM,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에서 도시와 IT 관련 전문가들이 초청돼 국내외 미래신도시 추진방향을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