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이러닝 전시인 ‘2010 이러닝 국제박람회(e-learning Week 2010:EXPO)’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며 20여개국 30여개 해외 기업과 80여개 국내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수학과 영어과목에 관련된 G-러닝 콘텐츠 2종을 샘플체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과목을 게임화해 친근하면서도 재미있게 풀어 나갈 수 있도록 만든 것. 여기에 G-러닝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와 사진, 게임 스크린샷 및 영상을 통해 미래 G-러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이버 가정학습 꿀맛닷컴과 함께 활용 할 수 있는 G-러닝 콘텐츠를 내놓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실질적인 교과목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게임들을 전시하며 시연 및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는 가상체험을 통한 자기계발에 관련된 게임을 내놓고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X박스360, 키넥트 등을 할용해 운동과 자연에 대한 학습이 가능한 G-러닝 게임과 더불어 다양한 G-러닝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오는 15일 해외 정책입안자 및 잠재적 바이어 20인 선별적 초청, 국내 기업과 바이어와의 비즈니스미팅 주선하는 ‘이러닝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16일, 17일 양일간 이러닝 산업과 기술에 대한 컨퍼런스가 열리며 이번 컨퍼런스에는 스마트러닝 관련 신기술, 신제품을 발표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행사 관계자는 “게임기에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두뇌개발 게임이나 요가 게임 같은 것들도 G-러닝”이라며 “이러닝과 더불어 G-러닝의 미래까지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