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자인 강조한 외장하드 'XD 큐브' 출시

일반입력 :2010/09/09 11:37    수정: 2010/09/09 11:55

남혜현 기자

LG전자(대표 남용)가 입체 'T'자 문양을 적용한 2.5인치 외장하드 ‘XD7 큐브(Cube)’를 9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LG전자 노트북 ‘엑스노트 X300’과 유사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입체적인 T 문양을 적용, 제품간 디자인 통일성을 고려했다.

윈도7 홈 프리미엄과 호환되며, 사타(SATA) II 방식을 적용해 데이터 전송 속도 개선과 안정화를 꾀했다. 저전력, 저소음, 저발열 설계와 제품 내부 알루미늄 쉴드를 적용해 전자파 차단 효과를 키웠다.

데이터 안정성 면에서는 충격 테스트를 비롯한 15가지 이상 품질테스트로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 인증과 전자파 적합 인증(KCC)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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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500·640 기가바이트(GB)와 1테라바이트(TB) 용량에 검정과 흰색으로 출시된다. 판매가는 용량별로 각각 9만원대, 10만원대, 12만원대, 20만원대다.

LG전자 RMC사업부장 이인규 상무는 스마트폰, 넷북 등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데이터 저장 및 휴대 관련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대용량,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 말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