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PEN 전용 초망원 렌즈 2종 출시

일반입력 :2010/09/08 09:51    수정: 2010/09/08 09:53

이장혁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 www.olympus.co.kr)에서 크기와 무게는 대폭 줄여 휴대성은 높이고, DSLR급의 고화질과 고품질의 동영상 기능은 더욱 강화한 PEN 전용 초망원 렌즈 2종, ‘M.ZUIKO DIGITAL ED 75-300mm F4.8-6.7’ 과 ‘M.ZUIKO DIGITAL ED 40-150mm F4.0-5.6’을 출시했다.

이로써 올림푸스의 PEN 전용 렌즈 라인업은 총 6개로, 35 mm 환산 기준 18 mm에서 600 mm까지의 초점거리를 커버하게 된다.

올림푸스 PEN은 DSLR 카메라의 대형 이미지 센서를 장착하고도 두께를 1/2 수준으로 줄인 ‘마이크로포서드 시스템’이 적용된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카메라다. 그리고 이러한 ‘마이크로포서드 시스템’을 위해 개발된 것이 M.ZUIKO DIGITAL 렌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M.ZUIKO DIGITAL ED 75-300mm F4.8-6.7’은 35 mm 환산으로 150-600 mm에 상당의 초점거리를 커버하는 초망원 줌렌즈다. 종래의 35 mm 환산 초점 600 mm가 넘는 초망원 렌즈는 수 kg이 넘는 부담스러운 무게와 큰 부피를 가진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번 신제품은 불과 430g으로 한 손에 든 채 초망원 촬영이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기동성을 갖추었다.

또한 고성능 렌즈군을 채용한 수준 높은 광학 설계(슈퍼 ED 렌즈 1매, ED렌즈 2매, HR 렌즈 3매)를 적용하여, 소형화 렌즈의 약점인 색수차 및 다양한 수차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모든 줌 영역에서 뛰어난 묘사가 가능하다.

‘M.ZUIKO DIGITAL ED 40-150mm F4.0-5.6’은 35m 환산 80-300mm 상당의 초망원역을 불과 190g의 경량으로 완성해 낸 렌즈다. 최단 촬영 거리 0.9 m로 근접 촬영 능력에도 탁월하며, 무엇보다 동급 대비 최소 크기와 최저 중량으로, 여행 다닐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ED(특수저분산) 렌즈를 사용, 망원 렌즈의 화질을 저하시키는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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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의 새로운 두 렌즈는 AF(오토 포커스)의 고속화를 실현하여 정지 화면뿐만 아니라, 동영상 촬영에서도 DSLR급의 화질을 즐길 수 있으며, 올림푸스 PEN 시리즈에 조합하여 사용할 경우 ‘바디에 내장된 손떨림 보정 효과’로 모든 초점거리에서 뛰어난 손떨림 보정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두 렌즈 모두 올림푸스 PEN 시리즈를 비롯한 마이크로포서드 시스템 규격에 준거한 모든 하이브리드 카메라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올림푸스의 기존 M.ZUIKO 디지털 렌즈 라인은 총 4개로, 155g 초경량의 와이드 앵글 줌 렌즈인 ZUIKO DIGITAL ED 9-18mm F4.0-5.6, 실내 외 자유 자재로 촬영 가능한 고배율 줌 렌즈 ZUIKO DIGITAL ED 14-150mm F4.0~5.6, 초 슬림 22mm 디자인의 준광각 팬케이크 렌즈 ZUIKO DIGITAL ED 17mm F2.8 그리고 일상적인 촬영과 관광, 인물 등 다양한 상황에 적합한 표준 줌 렌즈 ZUIKO DIGITAL ED 14-42mm F3.5-5.6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