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현미경으로 변했다. '
만일 당신이 현미경을 들여다 본 적이 있다면 물론 작은 뷰파인더를 통해 실눈으로 인상쓰는 것 빼고는 현미경으로 보는 세상이 얼마나 멋진지 알 것이다. 그리고 6천원정도의 비용을 들여 당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폰으로 그걸 실현할 수 있다면 즐거움은 그 가격 이상이 될 수 있다.
씨넷이 8일(현지시간) 최근 널리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폰과 간단한 부품을 이용, 현미경으로의 크고 편리한 LCD화면이 현미경뷰파인터로 변신한 모습을 소개했다. 이 아이폰 현미경을 만드는 방법은 하비스트 크라프(Hobbyst Crabfu)라는 회사가 만든 작고 그리 비싸지 않은 부품을 아이폰에 덧붙이는 간단한 조작으로 끝이다.
그러면 그자리에서 아이폰현미경으로 사물을 확대해 볼 수 있다.
현미경으로 본 결과는 매우 인상적이어서 아이폰사용자는 누구나 사고 싶을 정도다.
이 현미경은 작고, 배터리로 작동되며 듀얼LED로 만들어진 것으로 아마존에서 5달러에 판매되다가 이후 12달러95센트로 값이 올랐다.
하지만 구글검색을 해 보면 45배 SW조명LED포켓현미경이 4달러 70센트에 판매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구글검색을 통해 '45배 조명현미경(45x SE illuminated microscope)'을 찾으면 아마존에서 비싸게 팔리는 아이폰용 현미경 부품을 5달러 언저리의 가격대에 살 수 있다.
이 아이폰현미경은 이전보다 좋은 카메라 성능을 자랑하는 아이폰4로 만들어졌다. 아이폰3GS에서도 가능하겠지만 경우마다 다를지도 모른다. 아이폰과 부품을 이용해 현미경을 만들고 물체를 확대해 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은 아래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