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시스, 중국업체와 LED조명 합작사 설립

루미시스가 중국 백분백과기유한공사(이하 백분백) 합작투자를 통해 동관루미넌트를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동관루미넌트는 가정용, 산업용 LED조명 생산과 유통을 목적으로 양사가 총 60만달러를 투자, 동관시 동성구에 2011년 1사분기 까지 생산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지분율은 루미시스가 25% 백분백이 75%를 투자 하게 된다. 루미시스는 25% 자본과 기술개발력을 투자하게 된다.

백분백은 LED분야서 LED등기구와 등기구용 전원공급장치를 생산하는 중국내 기업이다. 8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억500만달러(환화1천200억원)을 달성했다.

루미시스관계자는 “루미시스 LED 조명과 LED조명에 사용하는 전원공급장치 개발, 생산 노하우에 백분백 중국 시장 진출 판매망을 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백분백이 생산하는 LED조명 핵심부품인 전원공급장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수급 가능해 높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루미시스는 동관루미넌트 설립이 완공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조업을 개시 할 예정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전원공급장치 18억원 규모, LED조명 15억원 규모, 총 33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우필 루미시스 대표는 “현재 중국은 생산기지 역할에서 내수시장의 역할도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중국시장진출을 통해 루미스시 한국법인의 내년도 예상 매출액을 올해 대비 30% 증가한 78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