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네이버 뮤직 개편…개인 취향대로 감상

일반입력 :2010/09/02 17:58

이설영 기자

NHN은 네이버 뮤직을 대폭 개편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듣고 싶은 음악을 더욱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됐으며,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음반들도 소개받을 수 있게 됐다.

네이버 뮤직에서는 뮤직 검색에 자동 완성 기능을 추가해, 뮤지션 이름의 일부만 쳐도 해당 뮤지션의 이름은 물론이고 곡명까지 자동으로 검색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노래 제목을 정확히 알지 못해도 찾고자 하는 음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곡 별 인기도 표시 및 인기도 정렬 기능이 새롭게 추가해 특정 뮤지션의 곡들을 인기 순으로 정렬해 들어볼 수도 있다.

좋은 음악을 찾고 싶은 이용자라면 '명예의 전당' 코너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DJ 배철수의 추천 명반 등 시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앨범이 소개돼 있다. '노래방 인기가요' '홍대 앞 인디음악' 등 다양한 테마 별로 매일 업데이트되는 '테마뮤직'을 통해서는 본인이 좋아하는 장르의 최신 유행곡도 편리하게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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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음악 '장르별 TOP 100' '장르별 인기 아티스트' 코너를 마련해, 개인이 선호하는 장르의 음악을 가장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NHN 측은 하루 1천700만 명이 사용하는 검색 사이트에서의 음악 서비스이기에, 무엇보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음악을 손쉽게 찾고, 이용자들이 아직 모르더라도 좋아할 수 있는 음악을 전달함으로써 개인의 문화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히며 개편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의 호의적인 반응이 이어져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