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달 국내 휴대폰 시장서 판매 점유율 55.6%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기록한 55.5%와 비슷한 수준이다.
판매량은 132만대이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가 실적을 주도했다. 갤럭시S는 지난 6월24일 출시 후 70일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일반폰으로는 ‘코비 시리즈’가 누적 판매 146만대로 풀터치폰 시장서 흥행몰이 중이며, 와이파이로 유무선 통합(FMC) 기능을 지원하는 ‘SHW-A130’도 출시 2개월만에 누적 판매 35만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전체 휴대폰 시장 규모는 전원 대비 18만6천대 감소한 237만4천대 수준으로 삼성전자는 추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S ‘스노우화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 9월에도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