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아이폰을 겨냥해 선보인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갤럭시S로 미국 시장에서 100만대 판매고를 올렸다. 미국에 출시된지 45일만의 일이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갤럭시S 출하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는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30일(현지시간) 배포했다.
주요 TV 방송사를 통한 공격적인 광고와 AT&T를 통해서만 아이폰을 제공하는 애플과 달리 다양한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를 유통망으로 확보한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는 현재 AT&T와 T모바일이 판매하고 있다. 스프린트 넥스텔은 31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며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도 가을 출시를 준비중이다.
한편 삼성전자와 경쟁하는 애플은 4월과 6월 사이 간판 스마트폰 아이폰을 840만대 판매했다.